깔깔깔

공처가, 믿어서는 안 될 말

바보처럼1 2007. 8. 9. 01:22

[깔깔깔]

공처가

한 공처가가 동창회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마누라에게 쥐어서 산다면 친구로 여기지 않겠다는 모욕을 당했다.

충격을 받은 공처가는 그의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곧장 집으로 가서는 현관문을 ‘쾅’ 열고 외쳤다.

“이봐, 마누라! 내가 누군지 알아? 난 당신의 하늘 같은 남편이야. 이제 난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했어. 지금 당장 저녁을 차려서 내 앞으로 가져와! 그리고 얼른 안방으로 가서 이불을 깔고.알았어? 이만큼 얘기했으면 내일 내 넥타이는 누가 맬지 알고 있겠지? ”

그러자 공처가의 아내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물론이죠.아마,장의사가 잘 매주겠죠.”

믿어서는 안 될 말

소개팅시켜 준다고 할 때 절대 이 말은 믿어서는 안 된다.

“그 여자 탤런트 김××닮았어.”

막상 만나 보면 김××와 닮은 점은 눈 두 개 달렸다는 것.˝

기사일자 : 2004-06-14    2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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