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이 없을 때의 이야기.
2교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만득이가 도시락을 먹다가 친구 도시락에서 김을 몰래 빼앗아 먹었다.
점심시간에 김이 없어진 걸 안 친구는 그 사실을 선생님께 일렀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소리치셨다.
“누가 이 친구 도시락 빼앗아 먹었나?”
만득이가 손을 들며 말했다.
“김만 제가 먹었는데요.”
그 소리 듣고 선생님 말씀하시길,
“김만제 앞으로 나와!”
●미술가와 누드그림
초등학생인 형제가 세계 명화를 담은 그림책을 같이 보던 중 동생이 이상하다는 듯이 형에게 물었다.
“형아,왜 화가들은 누드를 많이 그리지?”
그러자 형이 한심하다는 듯 동생의 머리를 쥐어밖으며 말했다.
“바보,그거야 옷 입은 걸 그리려면 여러가지 물감이 필요하니깐 그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