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안에서 손잡이가 달린 의자에 앉았다가 엉덩이가 꼈을 때.
* 목욕탕에서 작은 의자에 앉으려다 균형 못 잡고 뒤로 자빠질 때.
* 전자식 저울에 몸무게를 재러 올라가니 ‘ERR(고장)’이라고 찍힐 때.
* 배가 고픈데 남자친구가 내 배를 보고 “벌써 밥 먹었구나.”라고 말할 때.
* 남자 친구하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서 얼굴 작게 나오려고 일부러 남자 친구 뒤에서 찍었는데도 남자 친구 얼굴보다 더 크게 나왔을 때.
●보청기
노인 두명이 공원 의자에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 줬는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고 대답했다.
“응,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