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부티나는 ID, 영화관에서

바보처럼1 2007. 8. 9. 19:30
부티나는 ID

영철이는 친구와 함께 PC방에 채팅을 하려고 갔다.

채팅 초보인 영철이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채팅에서 ‘번개’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니?”

친구는 영철이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줬다.

“ID가 중요해. 빈티나는 ID보다 부티나는 ID를 쓰면 그만큼 ‘번개’의 확률이 높아지지.”

영철이는 ID를 만들기 위해 고민고민하다 드디어 ID를 만들었다.

게임을 잠시 쉬던 친구는 영철의 ID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영철의 ID는 ‘만석꾼’이었다.

영화관에서

뚱뚱한 남자가 영화관에서 뒤에 앉은 꼬마에게 말했다.

“얘야, 화면이 보이니?”

“하나도 안 보여요.”

아이가 대답하자 남자가 말했다.

“그럼 나를 잘 보고 있다가 내가 웃으면 따라 웃도록 해.”

기사일자 : 2004-12-31    3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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