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건망증의 극치

바보처럼1 2007. 8. 10. 13:59

[깔깔깔]

건망증의 극치

아르바이트로 근무할 때 겪었던 사장님의 이야기.

나 : 사장님 모기약이 다 떨어졌어요.

사장 : 내 차에 있어, 갔다올게.

5분후.

사장 : 차 열쇠 안 가지고 갔다.

나 : ….

다시 5분후.

사장 : 나 … 뭐 가지러 내려간 거냐?

나 : 모기약이요.

사장 : 아, 그렇지? 그런데 모기약이 어디 있더라?

나 : 사장님 차에 있다면서요?

또 다시 5분이 지나고 무려 1시간이 지났는데도 사장님이 안 오신다. 기다리기에 지쳐서 사장님에게 전화해봤다.

나 : 사장님, 모기약은요?

사장 : 모기약은 왜? 나, 여기 집인데 … 나, 집에 가려고 나온 거 아니었나?

기사일자 : 2005-03-17    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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