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고해성사, 조언

바보처럼1 2007. 8. 10. 14:15

[깔깔깔]

고해성사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동안 결혼생활을 했지요. 그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안줬는데, 두달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두달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번도 안나오셨습니까?”

“성당엔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에게 얘기를 하고 계신가요? ”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했거든요.”

조언

A : 자네 아들은 귓병을 고치는 전문의가 될 줄 알았는데, 자네 말을 듣고 전공을 치과로 바꾸게 됐다면서?

B : 나는 아들이 알아서 하도록 일임하다시피 했다네. 다만 귀는 둘 밖에 없지만 이는 서른 두 개나 된다는 걸 일깨워줬을 뿐이지.

기사일자 : 2005-04-04    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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