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여직원이 계약을 앞두고 호화 식당에서 외국의 부호를 접대했다.
여직원의 출중한 미모에 홀딱 반한 부호는 대뜸 청혼을 했다. 여직원은 깜짝 놀랐으나 절대로 무례하게 대하지 말라는 상사의 당부가 생각나 어려운 조건을 내걸기로 했다.
“세 가지 조건을 들어주신다면 결혼하죠. 첫째로 72캐럿짜리 다이아반지를 사주셔야 해요.”
“좋아요, 좋아.”
“둘째로 18홀 골프장과 수영장이 함께 있는 저택을 마련해 줘야 해요.”
“그럼, 그럼, 마련해 주지.”
여자는 도저히 들어줄 수 없을 마지막 조건을 제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당신 페니스가 10인치여야만 결혼할 거예요”
남자의 표정은 비통해졌다. 잠시 생각하던 그는 깊은 한숨을 지으면서 대답했다.
“좋아요, 좋아. 내가 1인치를 잘라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