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아들 자랑, 난 알아요

바보처럼1 2007. 8. 10. 15:58

[깔깔깔]

아들 자랑

이웃에 사는 아줌마 둘이 서로 아들 자랑을 늘어놓았다.

아줌마1 : 우리 애는 참 착해요. 반찬투정도 안 하고 용돈도 달라고 하지 않고….

아줌마2 : 우리애는요, 반항도 않고 싸우지도 않고 밖에 가서 늦게 들어오지도 않고….

아줌마1 : 애가 몇 살이죠?

아줌마2 : 아, 갓 돌 지났어요. 그쪽은요?

아줌마1 : 우리애는 100일 밖에 안 됐어요.

난 알아요

초등학교 1학년 꼬마가 상스러운 말을 하는 것을 선생님이 들었다.

“얘야, 그런 말을 하면 못써! 누가 그런 말을 하던?”

“우리 아빠요.”

“괜찮다. 어차피 넌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를 테니까.”

“아니에요. 전 알아요.”

“그래? 무슨 뜻인데?”

“차 시동이 안걸린다는 뜻이에요.”

기사일자 : 2005-06-21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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