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확신, 위원회

바보처럼1 2007. 8. 11. 15:28
확신

며칠 전 남편과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우리가 앉은 옆자리에 다정해 보이는 부부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먼저 식사를 끝낸 그 두 사람이 나가자 남편이 자신있게 말했다.

“저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니야.”

“어떻게 알아?”

신기해서 물었더니 남편이 유심히 관찰한 결과를 말해줬다.

“계산을 서로 하려고 하잖아.”

“그럼 부부는?”

“계산을 서로 안 하려고 하지.”

위원회

미국에서 지사로 출마한 사람이 당선되자 얼빠진 친척 몇몇이 한 자리 달라고 졸라댔다.

새 지사는 그들의 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못난 친척들 중에서 제일 똑똑하다는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다지도 일자리가 없는가를 조사할 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위원으로 우리를 써주면 될 것 아닌가?”

기사일자 : 2005-11-04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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