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물었다.
“여기 커피값이 얼마죠?”
“2500원인데요.”
“으음, 그럼 홍차값은요?”
“커피값과 같아요.”
“그러면 커피 한 잔 주세요.”
잠시후 종업원이 커피를 가져왔다.
“미안해서 어쩌죠. 생각이 바뀌어서 그러는데, 커피 대신 홍차로 하면 안 될까요?”
“그러시죠.”
다시 조금 후 종업원이 차를 가져왔다. 남자가 차를 다 마시고 그냥 나가려하자 종업원이 따졌다.
“홍차값을 내셔야죠. 그냥 가시면 어떻게 해요?”
“내가 왜 홍차값을 내야 하죠? 그건 커피 대신 시킨건데….”
“그럼 커피값을 주셔야죠.”
“아니, 마시지도 않은 커피값을 왜 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