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이 치과에 간 아내가 의사에게 말했다.
“치아 하나 뽑아주세요. 진통제 없이 해주세요. 아주 급하거든요. 가능한 한 빨리 뽑아주세요.”
치과의사가 의외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모님은 정말 용감하신 분이군요. 어떤 치아죠?”
아내가 남편을 쳐다보며 말했다.
“여보, 어서 의사 선생님께 치아를 보여드려요.”
●PGA
현역에서 물러난 한 기업 회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은퇴 후 PGA회원이 됐다고 자랑했다.
“아니, 언제 프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골프실력을 닦았지?”
깜짝 놀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가 말했다.
“프로골프협회(PGA)가 아니고 ‘Play Golf Anytime’회원이 됐단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