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보험금 타기?

바보처럼1 2007. 8. 12. 19:12
보험금 타기?

두 남자가 바닷가에서 한가하게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내가 여기에 온 것은 우리 집에 불이 나서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불에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보험회사가 전부 보상해줬지요.”

다른 남자가 놀랍다는 듯 말했다.“참 신기하네요. 저도 홍수 때문에 집과 재산을 모두 잃어버려 보험회사가 보상해줬답니다.”

처음 말을 걸었던 남자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조용히 물었다.“불 내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홍수는 어떻게 냈습니까?”

기막힌 해결책

“여보게, 오늘 안으로 돈을 꼭 갚아주게. 내가 죽을 지경이라고.”

“미안하네, 조금만 더 기다려주게. 돈 나올 만한 곳이 세 군데 있긴 한데….”

“아니, 그게 무슨 소린가?”

“하나는 어디서 횡재를 할지도 모르고, 또 하나는 누가 내게 돈을 줄지도 모르고….”

“그럼 또 한가지 방법은 뭔가?”

“그건 말일세, 자네가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는 거야.”

기사일자 : 2007-04-20    26 면

'깔깔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다로운 손님  (0) 2007.08.12
갑부와 보청기  (0) 2007.08.12
쫀쫀한 남자  (0) 2007.08.12
앙숙지간  (0) 2007.08.12
똑똑한 죄수  (0)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