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갑부와 보청기

바보처럼1 2007. 8. 12. 19:14
갑부와 보청기

어느 갑부 할아버지가 귀가 점차 어두워지자 보청기를 사서 끼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갑부 할아버지는 아주 밝은 얼굴로 보청기 가게에 들어서 말했다.

“보청기 성능이 정말 좋은 걸. 옆방 소리까지 다 들린다니까.”

“그래요? 할아버지? 그럼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시겠어요. 그렇죠?”

그러자 할아버지가 웃으며 말했다.

“아직 가족들한테 내가 보청기 꼈단 말 안했어. 대신 벌써 유언장을 5번이나 고쳤다고.”

가난한 포청천과 부자 포청천

가난한 마을과 부자 마을이 나란히 있었다. 어느날 두 마을에 도둑이 들었는데, 두 마을 모두 간신히 도둑을 잡았다. 부자 마을의 주민들은 도둑을 죽이라고 포청천에게 요구했다. 그러자 포청천이 말하길,“작두를 대령하라.”

가난한 마을의 주민들도 도둑을 죽여야 한다고 소리높여 말했다. 그러자 가난한 마을의 포청천이 말했다.

“작두를 빌려와라.”

기사일자 : 2007-04-21    2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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