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창세기 3장 ‘인류의 타락’에 대해 설교했다. “그리하여 이브가 아담과 함께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금단의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인류는 낙원에서 추방된 것입니다.”
그러자 아내의 손에 이끌려 처음 교회에 나온 한 남자가 중얼거렸다.
“좀 기다렸다가 가을이 됐을 때, 땅에 떨어진 걸 주워 먹었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 아냐….”
●조종사여 실행하소서
정치도 제대로 못하고 인기만 밝히는 대통령이 하루는 비서와 헬기를 타고 시찰을 나섰다. 대통령이 10달러짜리 한 장을 꺼내더니 아래로 떨어뜨리며 말했다.
“저 돈을 주운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겠지.”
그러자 비서가 1달러짜리 열장을 꺼내서 아래로 뿌리며 말했다.
“저 돈을 줍는 열 사람도 굉장히 좋아하겠지요.”
그러자 헬기 조종사가 작은 소리로
“이 헬기가 떨어지면 온 국민이 좋아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