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사람이 많이 탄 지하철에
한 학생이 할머니 뒤에 서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남자는 할머니 엉덩이와 몸이 좀 부딪쳤다.
그
순간 할머니는 정색을 하며 소리쳤다.
'학상! 이거 성폭행 아니가?'
그러자 주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졌다.
'무슨 소리예요?
사람이 많아
몸이 흔들렸을 뿐인데요.'
그러자 할머니는 더 큰 소리로
.
.
.
.
.
.
'이 기차, 성북행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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