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장에서의 남과 여
말주변이 좋은 한 여자가 친구의 간곡한 권유로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1시간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 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마디 던졌다.
“개 새 끼
…키워 보셨어요?”
남자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예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버렸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기사 게재 일자 2002-02-01
말주변이 좋은 한 여자가 친구의 간곡한 권유로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1시간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 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마디 던졌다.
“개 새 끼
…키워 보셨어요?”
남자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예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버렸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기사 게재 일자 2002-02-01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밥의 위험성 (0) | 2007.08.15 |
---|---|
장난전화 (0) | 2007.08.15 |
이럴때 진자 황당하다. (0) | 2007.08.15 |
부자와 거지의 차이점 (0) | 2007.08.15 |
국회의원과 정자의 공통점 (0) | 2007.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