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안할거야?
자기 안할거야? 젊은 남녀 한쌍이 등산을 갔다. 길을 잘못들어서인지 주위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어느 봉우리에 올랐다. 둘만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여자의 마음이 이상해졌다. “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잖아.” “물론이지” 하면서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끌고 큰 바위 틈새로 갔다. 여자의 가슴은 콩당콩당거렸다. 숨이 가빠지고 귓불이 발갛게 상기됐다. 여자는 섹시하게 보이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 감았다. 그러자 남자가 여자를 툭 치며. “너 안 할거야?” 여자는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왔음을 느끼고 부끄러운 듯이. “응… 그냥, 자기가 하면 되지 뭐.” 그러자, 남자는 양손을 입에 모으고 건너편 산봉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야~~~ 호~~~~!” 기사 게재 일자 2002-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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