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그녀와 나의 사자성어

바보처럼1 2007. 8. 15. 18:58
그녀와 나의 사자성어

·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 폭풍전야

·근데 그녀는 집으로 가자며 빼는거 있지. 일단정지

·하지만 사랑하는 사인데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어. 감언이설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

·근데 이걸 어째… 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곤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 보니 뽕 때문이었어. 과대포장

·하지만 어떡해… 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의식

·콘돔을 준비 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운칠기삼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암벽등반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

·마음같아서는… 전후좌후

·생각같아서는… 일장일단

·의욕같아서는… 좌충우돌

·하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



기사 게재 일자 200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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