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관계

바보처럼1 2007. 8. 15. 19:01
관계

시골에서만 살아온 순정이가 군대간 돌쇠의 면회를 갔다.

면회 신청서를 작성하던 순정이가 ‘관계’란을 적던 중 갑자기 주위를 살피며 “만난 지 7일째 되던날”이라고 적더니 위병소 상병에게 슬쩍 밀어주는 것이었다.

상병은 기가 막혀서 버럭 소리쳤다.

이봐요! 아가씨,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관계란 다시 쓰세요!

순정이는 뜨끔해서 땀을 삐질 흘리며 신청서를 다시 받아 적었다.

“사실은… 딱 세번.”

아가씨!! 정말 왜 이래요? 지금 누구 놀리는 겁니까?

그러자 순정이는 땀을 비오듯 흘리며 딱 세번이라고 쓴 옆에 괄호를 열고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었다.

(내가 위에서 한 것만)



기사 게재 일자 2002-02-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북한에선  (0) 2007.08.15
빌 게이츠의 첫날밤  (0) 2007.08.15
유언비어  (0) 2007.08.15
한석봉과 어머니  (0) 2007.08.15
한석봉과 어머니  (0) 200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