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착한 아이

바보처럼1 2007. 8. 16. 00:29
착한 아이
크리스마스날 예수에게 선물을 받아 보는게 소원인 어린이가 있었다. 어느날 엄마에게 물었다.

“예수님은 어떤 애들한테 선물을 줘요?”

“응, 거짓말 안하고 착한 어린이한테 준단다.”

고심하던 아이는 예수에게 보낼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예수님 저는 거짓말도 안하고, 착한 일만 하는….”

여기까지 쓴 아이는 갑자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아무리 생각해도 착한 일을 한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뭔가 곰곰이 생각하던 아이. 갑자기 동네 성당에 있는 작은 성모 마리아상을 가지고 왔다. 그리곤 흐뭇한 표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예수 네 엄마를 인질로 잡고 있다. 살리고 싶거든 당장 선물을 보내라!!!”



기사 게재 일자 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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