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바람둥이 참새

바보처럼1 2007. 8. 16. 00:26
바람둥이 참새
참새 두마리가 여관 옆에 있는 전깃줄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참새 한마리가 다른 참새의 깃털을 뽑고 있는 것이었다.

아까부터 참새를 노리던 포수는 저놈을 잡으면 털을 안 뽑아도 되겠구나 싶어 깃털이 없는 참새를 쐈다.

깃털이 없는 참새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던 수놈 참새가 열받은 목소리로 하는 말,

“제기랄, 겨우 꼬셔서 벗겨 놓았더니…”



기사 게재 일자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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