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장닭
암컷이라면 환장하는 장닭이 있었다. 농장에 있는 암탉뿐만 아니라 개, 소, 돼지 등 안당한 동물이 없었다. 모든 동물이 부러워했고, 주인도 혀를 내둘렀다. 주인이 걱정이 돼서 말했다. “너무 밝히면 건강을 해친다. 오래 못 살까 걱정이구나. 젊은 시절에 몸을 아껴야지. 큰일난다.” 그러던 어느날 농장 뒤뜰에 장닭이 쓰러져 있었다. 숨은 쉬지만 눈을 감은 채 쭉 뻗어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주인은 놀라서 달려가며, “아이고, 결국 이렇게 됐구나. 내 말을 안 듣더니 이게 웬일이냐” 그러자 장닭이 누운 채로 주인에게 말했다. “쉿! 저리 가요. 지금 독수리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기사 게재 일자 2002-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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