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의 외부강사
민방위와 예비군 교육 받을 때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들, 대체로 이렇다. 1. 모호한 단체의 조직국장, 사무국장 자리를 맡고 있는 사람이 많다. 2. 이야기하는 패턴도 똑같다. 우선 ‘이스라엘’ 이야기 꼭 한다. 중동의 화약고가 어떻고… 54세까지 모든 국민이 예비군 교육을 받으며… 으윽. 3. 중국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6·25 동란 때 압록강을 눈앞에 둔 국군 장병들은… 앞으로는 중국 시장을 노려야… 15억 인구 한 사람 앞에 볼펜 한 자루 씩만 팔아도 15억개라는 이야기도 꼭 한다(이 이야기 믿고 중국 상대로 장사했던 선배, 쪽박찼다). 4. 말 하다가 갑자기 쓸데 없는 부분에서 목청을 높여서 자는 사람 다 깨운다. 기사 게재 일자 200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