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팔계의 비화
옛날에 손오공과 사오정이 한 집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주 비굴하고 삐쩍 곯은 돼지 한 마리를 보고는 너무나 불쌍해 집에 데리고 가 기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이 돼지는 허구한 날 집에서 먹고 놀고 어지럽히기만 하고 게으르기 한이 없었다.
참을 수 없었던 오정과 오공이 결국 그 돼지를 팔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있는 거라곤 눈치밖에 없던 돼지가 이를 알아차리고 아주 비굴하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했다.
“저…저 팔게요?”
이때부터 저팔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기사 게재 일자 2003-08-12
옛날에 손오공과 사오정이 한 집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주 비굴하고 삐쩍 곯은 돼지 한 마리를 보고는 너무나 불쌍해 집에 데리고 가 기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이 돼지는 허구한 날 집에서 먹고 놀고 어지럽히기만 하고 게으르기 한이 없었다.
참을 수 없었던 오정과 오공이 결국 그 돼지를 팔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있는 거라곤 눈치밖에 없던 돼지가 이를 알아차리고 아주 비굴하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했다.
“저…저 팔게요?”
이때부터 저팔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기사 게재 일자 200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