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귀여운 여고생

바보처럼1 2007. 8. 17. 15:45
귀여운 여고생

두명의 여고생이 재잘거리며 버스에 올랐다. 한 여고생이 교통카드를 운전기사에게 들이대며 머뭇머뭇.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아저씨, 2인분이요.”

왜 나만 잡냐?!

캐나다에 처음 온 한국의 박모아저씨.

공항서 짐내리고 렌터카를 빌려, 나이애가라 폭포로 가는 중이었다.

한국에서는 접할수 없었던 12차선 고속도로, 그리고 뻥 뚫린 길. 쌩쌩 달리는 차들을 따라가다보니 150㎞로 과속을 하게 됐다. 어느덧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에게 잡혀 도로 옆에 서게 됐다.

하지만, 여기는 캐나다가 아닌가. 난감한 아저씨. 봐 달라고 하고 싶었다.

앞차들은 안 잡고 왜 나만 잡느냐고 항의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영어! 그것이 문제였다. 그래도 너무 열받은 나머지 그는 말했다.

“앞에 두차 지나갔는데 왜 나만 잡냐?”

이말을 캐나다 경찰이 알아들었을리 없고.

“원 카 고, 투 카 고, 와이 스리카?”

(해석: one car go! two car go! why three car? )

갑자기 황당한 경찰, 웃으면서 왈.

“오케이 스리카 고!”



기사 게재 일자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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