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어떤 배신

바보처럼1 2007. 8. 17. 15:55
어떤 배신

어느 추운 겨울 저녁. 한 변호사가 급하게 차를 몰다가 옆에서 달리던 차를 박아버렸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파손되었다. 때문에 사고 수습과 보험 처리를 위해 경찰에 먼저 연락을 했다.

서로의 소개가 있었는데,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의사였다. 변호사는 자신의 불찰을 거듭 사과한 뒤 곧 경찰이 오면 잘 수습될 것이라고 의사를 안심시켰다. 그러고는 날씨가 몹시 추우니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몸이나 녹이자며 자신의 차 트렁크를 열고 반 정도 남아 있는 위스키를 가져왔다. 뚜껑을 연 위스키를 의사에게 건네며 먼저 한잔하라고 권했다.

그러잖아도 몹시 추웠던 의사는 고마워하며 한모금 마시고는 당신도 한잔하라고 권했다. 그러나 변호사는 뚜껑을 닫으며 의사에게 얘기했다.

“저는 이따가 경찰의 조사가 끝나면 마시죠, 뭐.”

성형수술

인터넷 Q&A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올라왔다.

“성형수술을 하면 기압으로 꿰맨 자리가 터지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당연히 탈 수 있다”는 등 떠들썩한 가운데 다음과 같은 답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여권 사진하고 다르면 못 타요!”



기사 게재 일자 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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