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어느 해안가에 투신 자살로 유명한 경치가 아름다운 높은 절벽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 곳에서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고심하던 사람들은,
절벽으로 가는 길 중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오’란 팻말을 세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고뇌에 찬 얼굴로 푹 숙인 채 절벽을 올라갔다.
그런데 이 젊은이는 생각에 골똘히 잠겨 있느라 팻말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다.
절벽 위로 올라간 젊은이는 수시간 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래,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다시 용기를 내서 살아 보자.’
그런데 절벽에서 내려오던 젊은이는 아까 못 보고 지나친 팻말을 보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오.’
그는 결국 다시 절벽 위로 올라갔다.
오르가즘
수능이 끝나고 치는 기말고사 때였다.
문학시험에 〈이생규장전〉이라는 고전소설에서 문제가 나왔다.
〈문제〉다음의 글을 읽고 지극한 즐거움에 대해 사자성어로 쓰시오.
‘서로 이야기가 끝나고 이생은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지극한 즐거움’은 옛날과 같았다.’
정답은 ‘운우지정(雲雨之情)’이었다.
그런데 내 친구의 답안은 황당하게도 ‘오르가즘’이었다.
기사 게재 일자 2003-12-03
어느 해안가에 투신 자살로 유명한 경치가 아름다운 높은 절벽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 곳에서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고심하던 사람들은,
절벽으로 가는 길 중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오’란 팻말을 세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고뇌에 찬 얼굴로 푹 숙인 채 절벽을 올라갔다.
그런데 이 젊은이는 생각에 골똘히 잠겨 있느라 팻말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다.
절벽 위로 올라간 젊은이는 수시간 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래,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다시 용기를 내서 살아 보자.’
그런데 절벽에서 내려오던 젊은이는 아까 못 보고 지나친 팻말을 보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오.’
그는 결국 다시 절벽 위로 올라갔다.
오르가즘
수능이 끝나고 치는 기말고사 때였다.
문학시험에 〈이생규장전〉이라는 고전소설에서 문제가 나왔다.
〈문제〉다음의 글을 읽고 지극한 즐거움에 대해 사자성어로 쓰시오.
‘서로 이야기가 끝나고 이생은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지극한 즐거움’은 옛날과 같았다.’
정답은 ‘운우지정(雲雨之情)’이었다.
그런데 내 친구의 답안은 황당하게도 ‘오르가즘’이었다.
기사 게재 일자 200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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