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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부의 충격적 고백

바보처럼1 2007. 8. 17. 16:21
어느 주부의 충격적 고백

▲부부싸움

결혼전 : 둘이 나란히 앉아 차를 마시며 서로의 잘잘못을 조리있게 짚고 넘어가면 싸움이 안 날 거라 생각 .

결혼후 : 잘잘못을 떠나서 목소리 크고 야비하게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둘 중 한사람이 대화를 거부하면서 싸움 끝남. 이때 상대방의 집안을 욕할 경우 장기전이 될 가능성 높음.

▲신발

결혼전 : 최고 15㎝굽 구두까지 신고 다니면서 관절염에 걸리든 다리가 부서지든 간에 꿋꿋하게 롱다리를 유지함.

결혼후 : 오로지 슬리퍼 하나로 4계절 견디고 있음. 겨울엔 양말 신고 슬리퍼 여름엔 맨발에 슬리퍼.

▲남편의 친구

결혼전 : 남편의 친구를 존중해줌. 친구들에게 결혼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거라 생각.

결혼후 : 친구와 술 마시고 남편이 늦게 오면 그 친구는 입에서 이름 석자 절대 안나옴. 뭔새끼, 뭔새끼 하면서 욕부터 나옴.

▲집안 인테리어

결혼전 : 아늑한 분위기의 베이지빛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밀 거란 계획.

결혼후 : 아기 낳은 후로 마굿간에서 살아가는 기분, 방 하나씩 하나씩 창고로 돌변해가고 있다.

▲방귀

결혼전 : 상상도 못함. 감히 남편 앞에서

결혼후 : 남편에게 “방귀 뀌었어? 나 혼자 뀌었는데 왜 이리 냄새가 구려? 혹시 당신 뀌고선 지금 발뺌하는 거 아냐?”오히려 큰소리 침.

기사 게재 일자 200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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