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서 남긴말...
세계의 위대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의 대부분은 전해져 내려오는 것과 달리 그들이 직접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그 가운데 몇가지를 보면.
‘더 많은 빛을!’
괴테가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심오한 뜻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 괴테가 빛을 원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해석해야 한다. 괴테는 죽기 얼마 전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도록 두 번째 창의 덧문을 열어라~”고 했다고 한다. ‘더 많은 빛을!!’(이건 위대한 시인에게 어울리도록 누군가가 지은거라고.)
‘브루투스, 너마저도!’
이 말도 마지막 말로서 아주 멋지게 들리지만, 이 말을 했다는 카이사르는, 온몸에 칼을 꽂고 아무말도 없이 죽어버렸다고 한다.
‘내가 죽음으로써 또 한 예술가가 사라지는구나!!’
네로황제가 이말을 하면서 죽었다는데, 실제로 자살시도로 탈진상태에 있었던 네로를 로마 원로원에서 보낸 군인들이 붙잡았을 때, 네로는 횡설수설 주절주절 하고 있었더란다.
‘오, 내 조국! 이 조국을 두고 내 어찌 떠날 수 있단 말인가!’
영국에 참담한 결과를 안겨준 아우스터리츠 전쟁이 끝나자 윌리엄 피트2세가 비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이 말을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를 돌봐주던 늙은 하인에게 “라미 고기 만두를 좀 먹었으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난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18잔 마셨지.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해.’
위대한 시인이라는 딜런 토마스가 세상을 떠날 때 했다는 말이다. 사실 저런 말을 하긴 했는데 그가 죽은 날이 아니라 술집순례를 마치고 당시 그가 머물렀던 뉴욕의 첼시 호텔로 초주검이 되어 돌어와서 한 말이라 한다. 그는 결국 저 말과 같은 음주벽의 결과로 며칠뒤 죽었다.
기사 게재 일자 2004-10-08
세계의 위대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의 대부분은 전해져 내려오는 것과 달리 그들이 직접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그 가운데 몇가지를 보면.
‘더 많은 빛을!’
괴테가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심오한 뜻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 괴테가 빛을 원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해석해야 한다. 괴테는 죽기 얼마 전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도록 두 번째 창의 덧문을 열어라~”고 했다고 한다. ‘더 많은 빛을!!’(이건 위대한 시인에게 어울리도록 누군가가 지은거라고.)
‘브루투스, 너마저도!’
이 말도 마지막 말로서 아주 멋지게 들리지만, 이 말을 했다는 카이사르는, 온몸에 칼을 꽂고 아무말도 없이 죽어버렸다고 한다.
‘내가 죽음으로써 또 한 예술가가 사라지는구나!!’
네로황제가 이말을 하면서 죽었다는데, 실제로 자살시도로 탈진상태에 있었던 네로를 로마 원로원에서 보낸 군인들이 붙잡았을 때, 네로는 횡설수설 주절주절 하고 있었더란다.
‘오, 내 조국! 이 조국을 두고 내 어찌 떠날 수 있단 말인가!’
영국에 참담한 결과를 안겨준 아우스터리츠 전쟁이 끝나자 윌리엄 피트2세가 비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이 말을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를 돌봐주던 늙은 하인에게 “라미 고기 만두를 좀 먹었으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난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18잔 마셨지.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해.’
위대한 시인이라는 딜런 토마스가 세상을 떠날 때 했다는 말이다. 사실 저런 말을 하긴 했는데 그가 죽은 날이 아니라 술집순례를 마치고 당시 그가 머물렀던 뉴욕의 첼시 호텔로 초주검이 되어 돌어와서 한 말이라 한다. 그는 결국 저 말과 같은 음주벽의 결과로 며칠뒤 죽었다.
기사 게재 일자 200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