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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은말 베스트

바보처럼1 2007. 8. 17. 23:59
듣기 싫은말 베스트

명절때마다 듣기 싫은말, 이번 설에도 어김 없었다.
나를 보고 친척 어른들이 하는 말씀.

1. 니가 수진인가 미희인가? (볼때마다 내동생이름과 헷갈려한다.)
2.니가 올해 몇살이지? (해마다 묻는다.)
3.공부 잘 하고 있지? (또는 반에서 공부 몇등하니? 너 어디 학교갔니?)
4. 올 봄에는 꼭 장가 가거라.(또는 시집 가거라.)

설날 꼴불견 베스트 10

이번 설날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

1. 가깝게 살면서도 늦게 오는 동서.
2. 형편 어렵다며 빈손으로 와서 갈때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3. 한 시간이라도 빨리 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 없이 고스톱, 포커 등을 계속 치는 남편.
4. 술 취했으면서도 안 취했다고 우기며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5. 시댁은 바로 갔다 오면서 친정에 일찍 와서 참견하는 시누이.
6. 잘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때 와서 식용유 엎는 조카.
7. 기름 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를 날름 집어먹는 남편.
8. 며느린 친정 안 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오라고 하는 시어머니.
9. 시댁에는 20만원, 친정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10. 늦게 와서는 아직도 일하고 있느냐며 큰소리치는 형님.

어떻게 말아요?

어느 남자 중학교에서 여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었다.
점심시간 직후 수업 시간이라 대부분 학생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여선생님이 교탁을 ‘탁탁’치면서 말했다.

“졸지마”

그런데도 남학생들이 여선생님이라고 만만하게 본 건지 별 반응도 보이지 않고 아예 대놓고 잤다.

여선생님은 솟아오르는 화를 참으며 또 한번 주의를 줬다.

“자지마!”

하지만 이 남학생들 끝까지 선생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잠을 자는 게 아닌가.

드디어 화가 폭발한 여선생님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자지 말라고!”

그러자 한 남학생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비비며 하는 말.

“어떻게 말아요?”



기사 게재 일자 200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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