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온 빈대 한 나그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객줏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보니 빈대가 한 마리 있었다. “아이구, 여기 빈대가 있는 걸. 다른 방은 없나요?”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이 빈대는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방은 지금 없습니다.” 주위에 다른 객줏집이 없던 터라 나그네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나리. 빈대는 확실히 죽은 것이었습죠?” “음, 확실히 죽은 것이더군. 하지만 문상객이 굉장히 많더군.” 말려들지 말자 당신 나 죽으면 어떡할 거야?(마누라)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TV 보는 남편) 당신 재혼할 거지?(장난치는 마누라) 아니, 안해.(콧구멍 후비면서 대답하는 남편) 결혼해서 사는 게 낫잖아.(끈질긴 마누라) 응, 그렇지.(별 관심없는 남편) 그럼 재혼해야지?(별난 여편네) 그래 알았어. 재혼할 게.(아무 생각 없는 남편) 진짜루?(삐치기 시작한 마누라) 그려어∼.(귀찮기만 한 남편) 우리 침대에서 딴 여자랑 잔다고??(열나기 시작한 마누라) 음… 그렇지. 아우∼.(귀찮아 죽으려는 남편) 기사 게재 일자 2005-02-15 |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0) | 2007.08.18 |
---|---|
남자의 생애 일곱 단계 (0) | 2007.08.18 |
어떻게 말아요? (0) | 2007.08.18 |
듣기 싫은말 베스트 (0) | 2007.08.17 |
상황별 진화 (0) | 2007.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