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피곤한 휴가원

바보처럼1 2007. 8. 18. 00:09
피곤한 휴가원

모회사에서 김과장이 부장에게 하루 쉬겠다는 휴가원을 냈다. 그러자 부장은 김과장을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부장 : 자네.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 중 자네 근무시간은 8시간이지? 하루의 3분의 1을 근무하니까, 결국 1년에 자네가 일하는 날은 122일 밖에 안된다는 얘기야. 그 중에서 52일의 일요일이 있고, 오전 근무만 하는 토요일을 26일로 치면 겨우 44일 남아. 그렇다고 그시간에 자네가 일만 하나? 밥 먹는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 담배 피우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에 최소한 3시간은 빠진다고. 그걸 다 빼면 자네가 일하는 시간은 27일이라는 소리지. 게다가 자네 여름휴가는 열흘이지? 그럼 17일이 남는군. 그중에서 설날,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까지 휴일이 총 16일이야. 결국 자네가 제대로 일하는 날은 1년에 딱 하루다 이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원을 내면, 아예 놀고 먹겠다는 건가?

난감한 상황들

―어떤 사람이 길을 물어서 열심히 가르쳐주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잘못 알려준 것을 알았을 때.

―길에서 자동차유리 보면서 머리만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을 때

­친구집에 가서 큰일 보고 난뒤 물을 내렸더니 변기가 막혀버렸을 때

―앞에 가는 사람이 친구인줄 알고 어깨를 쳤는데 다른 사람일 때.

―실컷 싸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와보니 콧구멍근처에 코딱지가 덜렁거릴 때

―모임에서 애써 외운 유머를 말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썰렁해질 때

―미팅중 웃다가 그만 방귀를 꼈을 때



기사 게재 일자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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