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밥줄의 대결

바보처럼1 2007. 8. 18. 00:11
밥줄의 대결

주차할 곳을 찾아 주변을 몇 바퀴나 돌던 한 남자가 결국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대며 다음과 같은 메모를 써 놓았다.

‘경찰관 귀하 저는 이 주변을 20바퀴나 돌았으나 결국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지요.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만약 지키지 못하면 밥줄이 끊긴답니다. 그러니 제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한참후 용무를 다 마치고 돌아온 남자는 차 앞유리에 주차 위반 딱지와 더불어 자신의 메모옆에 나란히 붙어 있는 또 한장의 쪽지를 발견했다.

‘차주에게.

저는 이 주변을 20년이나 돌았지요.

만약 제가 주차위반 딱지를 떼지 않으면 제 밥줄이 끊긴답니다. 제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오.’

똑똑한 의사

어느날 아내가 애정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남편에게 물었다.

“부모님, 나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빠졌다면 당신은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한참 생각 후에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아내는 속으로는 무척 화가 났지만 꾹 참으며 다음 차례는 누구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이들”이라고 대답했다. 아내가 그 이유를 묻자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

그 아내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 그녀의 삶은 무기력해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걸려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의사는 진료 상담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묵묵히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했다.

“부인, 너무 상심하지 말고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기사 게재 일자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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