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흥부전 금도끼 에로버전

바보처럼1 2007. 8. 18. 00:15
흥부전 금도끼 에로버전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왔다.

산신령: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아니올시다.

연못 속에 다시 들어갔다 나온 산신령이 이번엔 탤런트 아무개를 닮은 미인을 데리고 나왔다.

산신령: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에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작고 못생긴 흥부마누라를 데리고 나왔다.

흥부: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입니다. 고맙습니다.

산신령:마음씨 고운 흥부야 이 두 여인을 모두 데려가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착한 흥부는 마누라 하나만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흥부 부부의 이야기는 금방 동네에 퍼졌다. 얘기를 들은 놀부는 등산하러 가자며 마누라를 꼬드겼다.

연못가에 이른 놀부는 마누라를 불렀다.

“여보 이리와 봐, 물 참 좋다.”

놀부는 다가온 마누라를 밀어 연못에 빠뜨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와 놀부의 속이 타는데….

한참 후 건장한 사내가 바지를 올리고 허리띠를 매면서 연못 속에서 나왔다.

“어허!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뒤이어 물속에서 나온 놀부마누라가 치마끈을 다시 매며 말했다.

“여보~ 자주 좀 밀어 넣어줘요!”

기사 게재 일자 20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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