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취중미인

바보처럼1 2007. 8. 18. 00:51
취중미인

어떤 여자가 경찰에게 달려가 말했다.

“어떤 남자가 자꾸 따라오면서 말을 걸려고 해요. 술이 좀 취한 것 같아요.”

그러자 경찰이 그 여자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나서 말했다. “그 사람 술이 많이 취한 게 틀림 없군요.”

내 안에 너 있다

김치만두가 김치에게 말했다.

“내 안에 너 있다.”

김치가 이 말을 듣고 황홀한 시선으로 김치만두를 바라 보았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던 붕어빵이 붕어에게 말했다.

“내 안에도 너 있다.”

붕어가 인상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가증스러운 놈. 단팥이나 잘 챙기시지? 옆구리 터지기 전에….”

여자와 쇼핑할 때 필요한 것

*체력 단련

평소에 다리 단련은 물론 물건 고를 때 두 손을 쓰는 여자들을 위해선 짐꾼 역할도 맡아야 한다.

*간식

미리 건빵이나 핫바, 초코파이 등을 챙긴다. 여자들은 쇼핑하면 배고픈 것도 잊는다.

*아부

“정말 잘 어울려”라고 해줘라.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빨리 벗어날 수 있다.

*해탈

이왕 이렇게 된 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나도 입어볼까’하고 나선다.

*가식

바꾸러 가자고 하기 전에 얼른 선수를 쳐야 한다. 가령 “내일 입고 나올 거지? 정말 보고 싶어∼”라고 한다.

기사 게재 일자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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