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의사선생님
나는 예전부터 허리가 아픈 사람이 침대에서 자는 게 좋을까, 아니면 방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게 좋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동네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봤다.
“허리 아플 땐 어디서 자는 게 좋아요? 침대예요? 바닥이에요?”
그러자 그 의사선생님은 침대에서 자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 그래서 난 침대의 스프링이 허리 근육에 지지가 되는 오묘한 의학적 비결이 있나 해서 물어봤다.
그러자 그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바닥에서 자면 아침에 일어나 무거운 이부자리를 개서 장롱에 넣어야 하잖아.
그럼 허리 더 아파!”
복학생의 실수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예비역 병장이 된 나! 학교에 복학하러 갔다.
예비군 훈련 때문인지 복학 원서에 이것저것 적는 게 너무 많았다.
구시렁거리면서 열심히 작성하고 직원에게 건네자 그 아가씨가 금방 보더니 한마디 한다.
“군번 말고 학번 쓰세요.”
“…”
복학하면 열심히 공부할 거라 다짐했다.
강의실에서 교수님 바로 앞자리는 항상 나의 차지.
초롱초롱 빛나는 나의 눈!
교수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열심히 따라다니며 필기하기에 여념이 없다.
교수님도 눈여겨보셨는지 갑자기 날 지명한다.
“자네!”
난 우렁차게 대답했다.
“네, 벼엉장! ○! ○! ○!”
순간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됐고 그 순간부터 여자후배들은 날 ‘병장 오빠’라 부른다.
기사 게재 일자 2005-05-12
나는 예전부터 허리가 아픈 사람이 침대에서 자는 게 좋을까, 아니면 방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게 좋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동네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봤다.
“허리 아플 땐 어디서 자는 게 좋아요? 침대예요? 바닥이에요?”
그러자 그 의사선생님은 침대에서 자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 그래서 난 침대의 스프링이 허리 근육에 지지가 되는 오묘한 의학적 비결이 있나 해서 물어봤다.
그러자 그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바닥에서 자면 아침에 일어나 무거운 이부자리를 개서 장롱에 넣어야 하잖아.
그럼 허리 더 아파!”
복학생의 실수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예비역 병장이 된 나! 학교에 복학하러 갔다.
예비군 훈련 때문인지 복학 원서에 이것저것 적는 게 너무 많았다.
구시렁거리면서 열심히 작성하고 직원에게 건네자 그 아가씨가 금방 보더니 한마디 한다.
“군번 말고 학번 쓰세요.”
“…”
복학하면 열심히 공부할 거라 다짐했다.
강의실에서 교수님 바로 앞자리는 항상 나의 차지.
초롱초롱 빛나는 나의 눈!
교수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열심히 따라다니며 필기하기에 여념이 없다.
교수님도 눈여겨보셨는지 갑자기 날 지명한다.
“자네!”
난 우렁차게 대답했다.
“네, 벼엉장! ○! ○! ○!”
순간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됐고 그 순간부터 여자후배들은 날 ‘병장 오빠’라 부른다.
기사 게재 일자 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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