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인터넷 생활백서

바보처럼1 2007. 8. 18. 09:30
인터넷 생활백서
*물건 보내기:메신저로 뭐든지 보내는 버릇 때문에 배고프다는 친구에게 먹고 있던 피자를 메신저로 보내주고 싶어진다.

*텍스트세대:할 말이 있어도 전화하지 않고 메신저 로그인할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려도 안 되면 다음 단계, 문자를 날린다. ‘메. 신. 저.’

*사람 찾기:본명은 전혀 모른다. 아는 건 오직 닉네임뿐(어디가서 찾나).

*산소마스크:끊기면 죽는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하고, PC방 가서 5시간 게임하고 와서도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 전원부터 켠다.

*얼굴 없는 친구:3년간 쌓은 돈독한 우정. 그 친구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 단 얼굴만 빼고. 채팅에서 만난 내 친구.

*뒷조사:관심사, 취미,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알고 소개팅에 임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소개팅 나가기 전 상대방 홈피를 방문하여 사전 조사를 한다.

*낙천주의자:메신저 차단 당한 줄 모르고 바빠서 로그인하지 않는 거라 생각하는 사람.

*친절한 카운슬러:아무리 바빠도 메신저로 말 걸어오는 친구의 인생상담은 끝까지 책임진다.

*난감의 초절정:헤어지자는 남자친구, 홧김에 홈피에 있는 사진 모두 삭제했는데 다음날 잘못했다면서 다시 만나잔다. 삭제한 사진들은 어쩌나….

*조용한 스토커:매일 하루에 몇번씩 방문하는 홈피가 있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지만 방문 흔적은 철저히 남기지 않는다. 주로 첫사랑을 못잊은 사람들 중에 조용한 스토커들이 많다.

*온라인 집들이:신혼집 사진 찍어 홈피 업로드하면 끝. 음식 없고 선물은 아이템으로 대체 지급한다.

*즐 증후군:‘KIN’이 ‘즐’로 보이는 현상. 던킨이 던즐로. 킨사이다가 즐사이다로 읽혀지는 증세를 일컫는다.



기사 게재 일자 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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