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아내의 소원

바보처럼1 2007. 8. 18. 09:32
아내의 소원
남자는 아내와 함께 비뇨기과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저는 가운데 다리가 너무 길어서 어려움이 많은데 어떡하면 좋겠어요?”

의사는 그를 진찰했는데, 정말 길었다.

“글쎄올시다, 이거 정말 길긴 기네요. 아마도 수술을 해서 좀 잘라내야 할 것 같아요.”

의사의 이 말이 떨어지자 환자의 아내가 입을 열었다.

“다리를 길게 늘려주면 안될까요?”

내부자 소행

생맥주집에서 술을 마시던 주정뱅이는 비어버린 잔을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어리둥절하던 그는 옆자리 사람을 보고 물었다.

“이봐요, 당신이 내 무릎에다 맥주를 엎질렀어요?”

“천만에요”라고 그 사람은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투덜거리면서 다른 쪽 사람을 보고 욕을 해댔다.

그 사람은 화를 내면서 아니라고 했다.

주정뱅이는 축축한 바지를 내려다보면서 한마디 했다.

“생각했던 대로 내부 소행이로군!”

올해의 황당(?) 뉴스

▶국경도 넘는 사랑이 교도소 벽을 못 넘으랴. 터키의 한 감옥에서는 옆방에 수감됐던 두 남녀가 벽에 구멍을 뚫고 천신만고 끝에 사랑을 나누는 데 성공, 아이까지 낳았다. 이들은 공공기물 훼손죄로 형기가 4개월씩 더 늘어났다.

▶한 독일 발명가가 시공을 초월하는 휴대전화를 고안했다. 세상을 떠난 이의 안부가 궁금한 사람들은 관에 부착된 이 휴대전화를 통해 집에서도 수시로 간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잘 지내고 있니?”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투던 이스라엘 남자가 화끈하게 화풀이를 했다. 부부싸움 도중 분을 참지 못한 이 남자는 갑자기 금고문을 열어젖혔다. 그는 금고 안에 들어있던 68만달러를 앞마당에 뿌려놓고 불을 지른 후, 돈으로 활활 타는 불길을 보면서 분을 삭였다.

▶독일의 한 우체국에서 특이한 우편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집배원이 소포를 집어들고 가방에 넣으려는 순간, 우편물이 부르르 떨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테러범이 보낸 폭발물로 여긴 우체국 직원들은 혼비백산했고, 폭발물 해체반이 긴급 출동했다. 조사 결과, 성능이 뛰어난 성인용품으로 밝혀졌다.

기사 게재 일자 200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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