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그녀가 벗으라고 해서..

바보처럼1 2007. 8. 18. 09:56
그녀가 벗으라고 해서..

▲그녀가 옷을 벗으라고 했다.

그래서 옷을 벗었다.

이번엔 그녀가 무릎을 조금 더 낮추라고 했다.

그래서 난 무릎을 낮췄다.

( 도대체 이 여자가 순진한 총각 데리고… 뭘 하자는 얘기야~)

난 X -RAY를 찍었다.

▲그녀가 옷을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그녀가 올라오라고 했다.

그래서 조심스레 올라갔다.

체중을 쟀다 .

▲그녀가…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자세히 보라고 해서 보았다.

시력검사를 했다. 난 안경을 썼다.

▲그녀가 이를 악물고 힘을 더 주라고 했다.

난 이를 악물고 최대한 힘을 줬다.

피를 뺐다.

▲그녀가 누우라고 해서 누웠다.

그녀가 더 벌리라고 해서 벌렸다.

충치 검사를 했다.

냉면과 우동의 대화

어느날 냉면이 친구 우동을 만났다.

냉면:자네 요새 왜 이렇게 시무룩해?

우동:아닐세.

냉면:참, 이번에 득남했다고 했나?

우동:그렇다네.

냉면:허허허. 자네는 복도 많어. 검은 생머리의 절세미인인 짜장면양과 결혼하더니 이번엔 아들까지 낳았군.

우동:흠… 그런게 아니라니까.

냉면:뭐가 아닌가. 분명히 아들도 오동통한 면발에 긴 생머리의 미남일텐데.

우동:그게 말이야. 아내 짜장면이… 이번에 신라면을 낳았다네.

냉면:헉.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 있는가?

우동 자네와 짜장면 제수씨 모두 생머리인데

어떻게 꼬들꼬들한 신라면이 태어날 수 있는가?

우동:……. 나도 그럴 줄 몰랐지. 그런데 그 짜장면 고년이 원래는 짜파게티인데 스트레이트 파마를 해갖구 나랑 결혼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네. 아… 신혼첫날밤에 올리브 별첨으로 머리 감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냉면:허걱!!…

기사 게재 일자 2006-02-08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말고사 수학시간  (0) 2007.08.18
불량식품  (0) 2007.08.18
사랑한다면 닭을 먹이세요~  (0) 2007.08.18
달고 나왔어요~~  (0) 2007.08.18
뭐든지 할게요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