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짐승들을 사랑합시다

바보처럼1 2007. 8. 18. 10:41
짐승들을 사랑합시다

어느날 모델처럼 예쁜 아가씨가 값비싼 털가죽 코트를 입고 거리를 지나갔다.

때마침 그 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고 시위하던 한 동물 애호가가 그 아가씨를 붙잡고 물었다.

“아가씨. 이 코트를 만드느라고 얼마나 많은 짐승들이 죽어갔는지 아십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눈을 똑바로 치켜뜨고 되물었다.

“아저씨, 이 털가죽 코트를 사입으려 제가 얼마나 많은 밤을 짐승들과 지내야 했는지 아세요?”

가는말 오는말

결혼한 지 10년 만에 만난 여고동창들이 서로 자기 남편자랑에 열을 올렸다.

특히, 남편이 사업가인 순자의 남편자랑이 유별났다.

순자:남편이 얼마 전 내 생일에 자가용비행기를 사줬어.

그런데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꾸려고 생각중이야.

말자야, 니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니?

말자:응. 우리 남편은 동물을 돌보는 수의사야.

순자:어머머, 네 남편 지저분한 동물들을 만지느라 고생이 심하겠구나.

말자:그렇지 않아.

내 남편은 동물을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기뻐하고 있어.

순자:호호호. 그래도 지저분한 것은 지저분한거야.

말자:순자야. 너 혹시 몸이 안 좋으면 우리집으로 연락을 해.

우리 남편을 보내줄 테니까.

고추장난

네살짜리 동생이 고추를 만지작거리는 걸 보고 누나가 야단쳤다.

“너 그짓 하다가 아빠한테 들키면 그것 잘려.”

어느날 욕실에 들어간 꼬마녀석이 엄마가 생리대를 갈아차고 있는 것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소리쳤다.

“엄마, 아빠한테 들켰지?”

기사 게재 일자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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