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복 없는 선녀

바보처럼1 2007. 8. 18. 10:52
복 없는 선녀

단짝인 세 선녀가 깊은 산속 연못에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보니 한 선녀의 옷이 없는 것이었다.

셋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준수한 남자가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나더니

“선녀님! 저와 결혼을 해 주시기 전에는 옷을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청혼을 하는 것이었다.

그 선녀는 못이기는 척 청혼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나머지 둘이 다시 내려와 목욕을 마치고 가려는데 또 한 선녀의 옷이 없어졌다. 대충 찾고 있자니 이번에도 어제 못지않게 잘생긴 청년이 옷을 들고 나타나 청혼을 하였다.

물론 선녀는 OK!

다음날 혼자 남은 선녀는 기대에 부풀어 다시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아무도 그 선녀의 옷은 가져가질 않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아니, 내가 둘보다 인물이 빠지나 몸매가 안되나!! (사실 많이 빠지고 많이 안된다) 이젠 탕을 바꿔야 할까보다!”

자존심 상한 선녀가 하늘로 가려는데 드디어 이 선녀의 옷도 보이질 않았다. 어떤 멋진 남자가 청혼을 하려나 기다리는데 한편에서 사오정이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났다.

선녀는 남자의 폭탄성 외모에 실망은 했지만 허락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선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선녀의 옷을 팔에 걸친 채 걸음을 옮기며 외치는 말

“세--탁! 세--탁!”

궁금증

한 꼬마가 엄마가 얼굴에 콜드 크림을 고루 펴 바르며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을 보고는 눈을 떼지 못하며 물었다.

“엄마, 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예뻐지기 위해서지.”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 크림을 닦아내자 꼬마가 궁금해서 물었다.

“왜 닦아내세요? 포기하신 거예요?”

기사 게재 일자 2006-03-30

단짝인 세 선녀가 깊은 산속 연못에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보니 한 선녀의 옷이 없는 것이었다.

셋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준수한 남자가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나더니

“선녀님! 저와 결혼을 해 주시기 전에는 옷을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청혼을 하는 것이었다.

그 선녀는 못이기는 척 청혼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나머지 둘이 다시 내려와 목욕을 마치고 가려는데 또 한 선녀의 옷이 없어졌다. 대충 찾고 있자니 이번에도 어제 못지않게 잘생긴 청년이 옷을 들고 나타나 청혼을 하였다.

물론 선녀는 OK!

다음날 혼자 남은 선녀는 기대에 부풀어 다시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아무도 그 선녀의 옷은 가져가질 않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아니, 내가 둘보다 인물이 빠지나 몸매가 안되나!! (사실 많이 빠지고 많이 안된다) 이젠 탕을 바꿔야 할까보다!”

자존심 상한 선녀가 하늘로 가려는데 드디어 이 선녀의 옷도 보이질 않았다. 어떤 멋진 남자가 청혼을 하려나 기다리는데 한편에서 사오정이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났다.

선녀는 남자의 폭탄성 외모에 실망은 했지만 허락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선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선녀의 옷을 팔에 걸친 채 걸음을 옮기며 외치는 말

“세--탁! 세--탁!”

궁금증

한 꼬마가 엄마가 얼굴에 콜드 크림을 고루 펴 바르며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을 보고는 눈을 떼지 못하며 물었다.

“엄마, 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예뻐지기 위해서지.”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 크림을 닦아내자 꼬마가 궁금해서 물었다.

“왜 닦아내세요? 포기하신 거예요?”

기사 게재 일자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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