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예쁜 누나

바보처럼1 2007. 8. 18. 11:39
예쁜 누나

신병이 들어오자 고참 하나가 물어봤다.

“야, 너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옛, 이병 ×××!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 몇살인데?”

“스물네살입니다!”

“진짜야? 예쁘냐?”

“옛, 예쁩니다.”

그러자 내무반 안의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하나둘씩 모여 앉았다.

“그래, 키가 몇인가?”

“175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고참이 또 물었다.

“몸매는 예쁘냐? 얼굴은?”

“미스코리아 뺨칩니다!”

고참이 다시 끼어들며 말했다.

“너는 오늘부터 군생활 폈다.

야, 오늘부터 얘 건드리지 마!

건드리는 놈은 다 죽을 줄 알아!

아그야∼ 근데 니 누나 가슴 크냐?”

“옛, 큽니다!”

갑자기 내무반이 조용해지더니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참들까지 모두 모여들었다.

“어? 니가 어떻게 알아? 봤어?”

신병이 잠깐 머뭇거리며 말했다.

“옛, 봤습니다.”

고참들이 황당해하며 물었다.

“언제, 어떻게 봤는데?”

그러자 신병이 대답했다.

“조카 젖먹일때 봤습니다!”

보신탕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의원 다섯 명이 보신탕 잘한다는 집에 갔다.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사람을 하나씩 세면서 말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전부 다 개죠?”

그러자 의원 다섯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기사 게재 일자 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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