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괜한 거짓말의 최후

바보처럼1 2007. 8. 18. 12:57
아내가 정성껏 해준 요리가 맛이 없어도 아주 맛있다고 해라!

그러면 매일 맛없는 요리 배 터지게 먹을 것이다!

▲추위에 떠는 애인에게 웃옷을 벗어주고 추워도 안 춥다고 해라!

그러면 핸드폰 진동으로 해놨냐고 자꾸 물어볼 것이다.

▲옆집에 이사온 아줌마에게 꼭 아가씨 같다고 해라!

그러면 옆집 아저씨가 애기를 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뚱뚱하다고 고민하는 누나에게 건강해 보인다고 해라!

그러면 튼튼하게 집안을 지키는 노처녀가 될 것이다.

▲애인이 썰렁한 이야기를 해줘도 웃으면서 재미있다고 해라!

그러면 하루가 다르게 썰렁해지는 애인을 보게 될 것이다.

▲새로 산 애인의 청바지가 터질 것 같아도 잘 어울린다고 해라!

그러면 그..러..면 결정적일때 입고 나와 힘(?)쓰게 될 것이다.

▲애인이 업혀서 무겁지 않으냐고 물으면 아주 새털처럼 가볍다고 해라!

그러면 새털처럼 가벼운 애인을 업고 뛰어다닐 일이 있을 것이다.

▲10년 전 양복을 꺼내 입은 아버지께 10년 은 젊어 보인다고 해라!

그러면 10년전 양복만 입는다고 투정하는 엄마를 볼 것이다.

▲엄마의 처녀 때 사진을 보고 지금도 처녀같다고 해라!

그러면 허리 쪽이 찢어진 치마를 꿰매는 엄마를 볼 것이다.

▲공부 때문에 고민하는 자녀에게 자기도 공부 못했다고 위로를 해라!

그러면 공부 못하는 것도 유전이라고 투덜댈 것이다.

▲돌잔치에 가서는 애기가 안 예뻐도 무조건 예쁘다고 해라!

그러면 팔에 쥐나도록 안 예쁜 애기를 안고 있어야 할 것이다.

▲친구가 공주병 걸린 애인을 소개해줘도 둘이 잘 어울린다고 해라!

그러면 세트로 꼴갑 떠는 최강의 엽기 커플이 될 것이다.

기사 게재 일자 20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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