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화장실 아줌마

바보처럼1 2007. 8. 18. 13:22
화장실 아줌마

한 남자가 아침부터 큰일을 보고 싶어서 헐레벌떡 들어간 화장실 문이 하필, 닫히지 않는 문이었어요.

하지만 너무 급해서 손잡이를 꼭 잡은 채 일을 보고 있었대요.

그런데 갑자기 사람이 오는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더니,

첫번째 칸에 마포로 철퍼덕 철퍼덕 대충 청소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 친구는 셋째칸에 있었거든요.)

불안한 마음에 더욱 더 손잡이를 잡았어요.

드디어 2번째 칸에 철퍼덕 철퍼덕, 으악~ 3번째칸… 철컥, 안 열리는 줄 알고,

우리의 위대한 아줌마는 더 힘껏 열었답니다. 둘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철컥철컥 덜컹 덜컹.

결과는 아줌마의 승리. (남자도 큰일을 볼 때는 어쩔 수 없나봐.)

고개를 드는 순간 청소아줌마와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그때 아줌마의 한마디

“발들어….”

지나친 친절

몇 시간 동안 운전을 해서 피곤한 트럭 기사가 차를 세우고 잠시 잠을 자기로 했다. 그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누군가 트럭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깨고 말았다.

조깅하던 사람이 물었다.

“혹시 지금 몇 시인가요?”

“4시30분요.” 트럭 기사가 대답했다.

그가 다시 잠에 빠져 들었는데 조깅하던 또 다른 사람이 시간을 물었다.

“4시40분요!” 기사가 소리 지르며 말해 주었다.

정말 잠깐이라도 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종이를 꺼내서 이렇게 적었다.

“나는 지금이 몇 시인지 모릅니다.”

그는 이 종이를 차 유리창에 붙여 두었다. 하지만 결국 또 잠에서 깨고 말았다.

“저, 지금은 5시25분이거든요.”

조깅하며 지나가던 사람이 시간을 알려주려고 깨웠던 것이다.



기사 게재 일자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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