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뭘 알아~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천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유치원생 꼬마 또래의 친구들은 모두 동생이 있는데 ‘공주’라 불리는 외동딸 유치원생 꼬마, 얼마 있으면 동생이 생긴다고 연일 자랑이다. 어느날 유치원에서 집에 돌아온 꼬마. 현관문을 열기 무섭게 “엄마, 엄마! 내 동생은 어디에 있어?” 엄마는 인자하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많이 불룩해진 배를 내보이며 “엄마 배에 귀를 귀울여 보렴!” 다음날 다른 아이들은 잼 있게 놀고 있는데 그 꼬마 혼자만이 한쪽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고개를 떨군 채 훌쩍거리고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꼬마의 모습에 이상한 생각이 든 유치원 선생님, “무슨 슬픈 일이 있기에 예쁜 우리 공주님이 이렇게 혼자 울고 계실까?” “선생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엄마가 동생을 먹은 것 같아요. ~흑흑흑.” 기사 게재 일자 200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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