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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을 때 얄미운 사람…

바보처럼1 2007. 8. 18. 16:07
삼겹살 먹을 때 얄미운 사람…

7위-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한쪽 구석부터 차례로 뒤집고 있는데 딴청하고 있다가 곧바로 뒤따라오며 뒤집어 놓은 삼겹살을 다시 하나씩 뒤집고 있는 사람

6위-1인분 주문하면 대부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같이 있는 사람 민망하게 큰 소리로 1인분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

5위-구멍이 숭숭 뚫린 불판에 구워 먹으면서 나중에 밥 비벼 달라고 우기는 사람

4위-기껏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그때서야 ‘다이옥신’이 어떻고, ‘암유발 물질’이 어떻고 하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

3위-마늘을 모두 불판 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자신은 하나도 안 먹는 사람

2위-밥 먹으며 열변을 토하다 입에 든 음식을 삼겹살이 구워지는 불판 위로 계속 내뱉듯 튀는 사람

1위-처음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놓고 먹음직스럽게 생긴 한 점을 골라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며 눈여겨보고 있는데, 채 구워지기도 전에 맛있게 생겼다며 홀랑 집어가는 사람

화상과 비아그라

한 남자가 해변에서 몇 시간 동안 잠이 들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그는 병원에서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심한 고통을 느끼는 그에게 의사는 식염수와 전해질 등이 포함된 정맥주사를 놓고 4시간마다 한번씩 비아그라를 먹도록 처방했다.

그러자 간호사가 놀라서 물었다.

“비아그라가 그에게 효과가 있나요?”

그러자 의사가 말했다.

“그걸 먹어야 환자복이 다리에 들러 붙지 않지.”

기적

외국여행을 나갔던 관광객이 고급 양주를 몰래 가지고 들어 오다가 세관원에게 들켰다.

“병속에 들어 있는 게 뭐죠?”

“성 마리아 사원의 성수입니다.”

세관원은 병 속에 든 내용물을 조금 맛보더니 관광객에게 험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그쳤다.

“성수라고요? 이건 술이잖아요!”

관광객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맙소사, 성모 마리아님의 성력으로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군요!”

기사 게재 일자 200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