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결혼한 후에

바보처럼1 2007. 8. 18. 16:10
결혼한 후에

한 여자가 친구에게 말했다.

“내 남편을 백만장자로 만든 것이 나야.”

“그럼 네가 그 사람과 결혼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니?”라고 친구가 물었다.

“억만장자였지.”

남편의 표정

성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여자가 정신과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여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으나 문제가 뭔지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의사가 물었다.

“행위 중에 남편 얼굴을 똑바로 보신 적 있나요?”

“글쎄요, 예, 한 번 봤어요.”

“남편 표정이 어떻던가요?”

“아주 화가 나 있었죠.”

바로 이 대목에서 의사는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것 참 아주 흥미로운 대목인데요. 이 부분을 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죠. 자, 말씀해 보세요. 행위 중에 남편 얼굴을 본 것이 한 번뿐이라고 했는데요, 그게 좀 비정상적이거든요. 어쩌다 남편 얼굴을 보게 됐죠?”

“남편이 창밖에서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도둑의 비법

한 남자가 경찰서에 가서 어젯밤 자기 집을 턴 도둑을 꼭 만나고 싶어했다.

“나중에 법정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겁니다”라고 경관이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아니오, 그게 아니란 말이오”라고 말했다.

“난 단지 어떻게 우리 마누라를 깨우지 않고 집에 숨어 들어올 수 있었는지가 궁금해서 그래요. 몇 년째 시도하고 있는데 도저히 안 되거든요.”

보험금

기업으로 성공한 두 친구가 유원지 호텔에서 마주쳤다.

“자네 여기 웬 일인가?” 하고 한 사람이 물었다.

“불이 나는 바람에 내가 하던 사업이 잿더미가 돼버렸지 뭔가. 그래서 보험금으로 50억원을 받았기에 휴가를 즐기고 있는 거라네.”

“거 참 우연의 일치로군. 난 물난리로 사업이 결딴나는 바람에 보험금으로 100억원을 받았다네.”

잠시 생각에 잠기던 상대방 친구는 귀엣말로 묻는 것이었다.

“물난리는 어떻게 하면 일어나는 건가?”

기사 게재 일자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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