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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다섯 살,맹구의 분별력

바보처럼1 2007. 8. 18. 16:42
일흔다섯 살

“할아버지, 지금 연세가 정확하게 몇이세요?”라고 신문을 보고 있던 손자가 물었다.

“일흔다섯이다. 그런데 그건 왜 묻냐?”

“여기 보니까 일흔다섯 살 된 노인들 중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20퍼센트나 더 많다는데요”라고 손자 녀석이 말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한숨을 지으면서 말했다.

“나이가 일흔다섯이나 되면 말이다 그런 것 다 아무 상관없는 일이란다.”

맹구의 분별력

어린 맹구는 어느 날 사뭇 흥분해서 학교에 왔다.

“나 남자동생 생깁니다!” 하고 그는 선생님에게 알렸다.

“남자동생이라는 걸 어떻게 알지?”

선생님이 물었다.

“지난번 엄마가 아팠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여동생이 생겼거든요.”

“맞아! 그랬었지.”

“그런데 이번에는 아빠가 아프거든요.”

임신 18개월

18개월 동안 항해생활을 계속해온 선원이 아내의 해산소식을 들었다.

그는 신이 나서 동료들에게 시가를 돌렸는데 한 친구가 재치 있게 물었다.

“임신기간이 좀 길었던 게 아냐?”

“천만에, 그런 게 아니야, 나하고 동생하고는 거의 3년 터울인걸!”

아버지가 된 선원은 마냥 좋아하며 대답했다.

남자와 여자

두 사내의 화제는 여자였다.

한 사내가 말했다.

“이걸 알아야 해. 여자가 없다면 누가 사내들 바지를 꿰매주겠느냔 말이야.”

그러자 상대방이 반박했다.

“여자가 없다면 남자들에게 바지가 무슨 소용이겠어?”

거품경제

영구와 맹구는 비슷한 시기에 미술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영구는 그림 하나를 100만원에 샀다. 2주 후 그는 그것을 150만원에 맹구에게 팔았다.

다음번엔 맹구가 300만원을 받고 영구에게 팔았다.

마침내 값이 1000만원으로 오르자 맹구는 그것을 딴 사람에게 팔았다.

영구는 그를 나무랐다.

“이런 바보야, 우리 두 사람이 큰돈을 벌고 있는 큰 밑천이었는데 이게 무슨 짓이야!”

기사 게재 일자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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