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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

바보처럼1 2007. 8. 18. 20:08
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

가정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이룬다. 행복한 가정은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식물 재배

여자가 매일 화분에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주면 예쁜 꽃이 핀다.

남자가 매일 화분에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주면 모조리 죽는다.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수다떨기

남자들끼리 만나면 말은 별로 안 한다.

“잘 있냐… 돈벌이는… 술 먹자… 그 새끼 결혼한다더라… 잘 가라….”

여자들끼리 만나면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거의 모든 단어가 사용된다.

연예인들끼리 막 사귀기 시작하고, 바람도 났다가 가끔 죽기도 한다.

▲울기

남자는 울음이 나오면 숨기려고 한다.

여자는 한번 울기 시작하면 보이는 게 없다. 가끔 울면서도 거울을 본다.

남자가 그러면 상당기간 요양을 권한다.

▲시장보기

여자는 필요한 것들을 미리 종이에 적어 하나하나 따져가며 산다.

남자는 냉장고에 김빠진 콜라밖에 없을 때에야 비로소 쇼핑을 한다.

그리고 포장이 좋아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사버리고 영수증은 그대로 버린다.

그러고는 또 떨어질 때까지 아무 생각없이 먹는다.

서울 남자 vs 경상도 여자

어느날 서울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미팅을 해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자 경상도 여자가 그나마 애교 섞인 말투로 말했다.

“춥지예…….”

“안춥습니다.”

의외의 대답에 경상도 여자는 약간 당황했으나 다시 한번 물었다.

“마…춥지예?”

“안춥습니다.”

경상도 여자는 화가 났지만 한번만 더 말하면 옷이라도 벗어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물었다.

“정말로 안춥습니꺼?!”

“안춥습니다….”

남자의 대답에 더이상은 참을 수 없었던 경상도 여자가 토해내듯 말했다.

“문디 머스마 주디가 시퍼렇쿠마는!”

기사 게재 일자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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