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건가?
여든살이 넘은 노인이 젊은 여자를 아내로 맞았는데, 곧바로 아내가 임신을 하였다.
노인은 놀랍기도 했지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의사를 찾아가 물었다.
“선생님, 이건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의사가 말했다.
“우산을 접어든 한 사나이가 산을 헤메다가, 한 마리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사자의 공격을 받은 그 사나이는 우산대로 사자를 찌르자, 사자는 힘없이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지요.”
“아니??… 그럴 수도 있습니까?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의사가 말했다.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 사나이 뒤에 있던 진짜 포수가 총을 쏘았으니까요.”
“???”
얼마나 급했으면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 온 어머니한테 의사가 난처한 듯 말했다.
“좀 뭐한 얘기입니다만,
따님은 임질에 걸렸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어머니가 말했다.
“예… 에? 임질이라고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딸은 공중화장실에서 걸렸을 겁니다.”
의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상당히 급했던 모양이지요?”
등대지기
한 외딴섬에 등대가 있었다.
어느날 우편집배원이 섬을 찾았다.
집배원은 한명 때문에 섬을 찾은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했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배타고 꼬박 하루 걸려 이 섬에 도착했소.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가 한마디했다.
“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일간신문 구독할 거야.”
기사 게재 일자 2007-06-16
여든살이 넘은 노인이 젊은 여자를 아내로 맞았는데, 곧바로 아내가 임신을 하였다.
노인은 놀랍기도 했지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의사를 찾아가 물었다.
“선생님, 이건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의사가 말했다.
“우산을 접어든 한 사나이가 산을 헤메다가, 한 마리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사자의 공격을 받은 그 사나이는 우산대로 사자를 찌르자, 사자는 힘없이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지요.”
“아니??… 그럴 수도 있습니까?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의사가 말했다.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 사나이 뒤에 있던 진짜 포수가 총을 쏘았으니까요.”
“???”
얼마나 급했으면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 온 어머니한테 의사가 난처한 듯 말했다.
“좀 뭐한 얘기입니다만,
따님은 임질에 걸렸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어머니가 말했다.
“예… 에? 임질이라고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딸은 공중화장실에서 걸렸을 겁니다.”
의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상당히 급했던 모양이지요?”
등대지기
한 외딴섬에 등대가 있었다.
어느날 우편집배원이 섬을 찾았다.
집배원은 한명 때문에 섬을 찾은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했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배타고 꼬박 하루 걸려 이 섬에 도착했소.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가 한마디했다.
“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일간신문 구독할 거야.”
기사 게재 일자 20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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